작성자 : Lab value
옛날에는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99칸을 초과해 집을 짓지 못했다고 한다.
그것은 아무리 부자라도 너무 사치를 부리거나,,왕을 능가할 정도의 규모로 살아가려 하거나,,
이런 것들이 괘씸죄 항목에 걸려서 못짓게 하고 못 짓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이런 것들이 오늘날 사회에서도 많이 적용된다.
어느 부서의 누구 자동차가 무슨 급 자동차이니,,그 위 부서는 당연히 그보다 더 좋은 자동차를 지급해야 한다는 등,,
아니면 어떤 직위에 누가 무슨 자동차를 타고 다니니,그를 만나 교섭을 할 때는 그 보다 좋은 자동차를 타고 그 관공서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든지,,
이렇게 서로 신경쓰면서 살아야 하는 사회다.
그러나 이것은 반대로 말하면 상부가 하부를 억어지로 통제하고 제한하는 사회문화를 말한다.
내가 못 살면 남도 못 살게 억눌러야 내 삶이 편안하여지고 불만도 없어진다는 심리도 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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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런 비교를 바탕에 두더라도
달리 생각하면 어떨까..
과거 왕정 치하라고 가정해보자.,
이런 경우 왕이 부유한 양반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99 칸 이상을 지어도 좋다.
궁궐보다 더 좋게지어도 좋다.
그러나 그렇게 할 때마다 왕의 궁궐을 그 넘는 칸 수 만큼 더 늘려 지어놓으라..
그리고 극빈자 층의 집도 그 만큼 늘려 줘라.
그렇다면 99 칸 이상도 괜찮다..
만일 이렇게 라도 마음을 썼다면,
부자는 더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왕이나 사회를 위해서 더 봉사할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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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빈부차이가 나는데
부자는 그것으로 가난한 이를 멸시 차별하려 하고
가난한 이는 그것에 시기심을 일으키고
부자의 악행을 찾아 내려 하고 못 마땅하게 여기고
그런 것이 사회의 한 단편적 모습이다.
그런데 서로 서로 남이 잘 되게 해주고,
자신도 그에 따라 향상되는 길은
그런 마음에서 일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남을 더 좋게 만들어줌으로써
자신도 더 잘 살게 된다는 원리를 믿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과거 왕권을 가졌던 사람의 마음 씀씀이가 뒤틀려 져 있으면
사회도 그만큼 뒤틀려진다.
그들이 가장 집착하던 왕위,,,그것에만 집착하고
나머지 그 왕위위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혼란을 겪는 수가 많다.
왕위는 수단이고 그 수단으로 해야 할 일이 무한히 많은데
대부분 왕위 그 자체에만 골몰한다.
그 과정에서 가장 고통을 받었던 일들 때문에
왕위를 제한하는 제도를 만든 것이 태종 이방원 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가 그래서 만든 법이 서얼차대법이다.
이 제도가 바로 그런 심리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 후 500년간 조선에서는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또 왕도 500년간 그렇게 갇혀서 생활해야 했던 것 아닌가.
노예제도 없애고
양반 상민의 신분 차별도 없애고
남녀 차별도 없애고 했지만,
여전히 그런 의식 속에서 살아가려는 이가 많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생각을 달리 해보자..
남을 깍아서, 남을 못하게 방해해서
내가 잘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남을 올려 놓아서, 남이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이끌어서
그래서 내가 잘된다,,
그리고 그 후자가 진실이다.
그리고 그렇게 쌓아 올려진 복만이
잘 무너지지 않는 복이 된다.
그 반대는 자신은 지키려고 애쓰지만,
애 쓰는 가운데에서 자신이 스스로 피곤하고
짜증나며,
결국 그 노력을 포기하는 순간
전체가 다 무너져 버리는 복?이 된다.
그 이유와 원인 그 취지 동기가 모두 그렇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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