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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이상사회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7. 14. 13:33
작성자 : Lab value
악마의 이상사회론이란,
악마에게 이상적인 사회를 구상하고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
악마들마저도 서로 모여서 이상적으로 선하고 지혜롭고 행복하게 살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사회를
구상해보는 것이다.
거기에는 이런 가정적 전제가 들어 있다.
만일 온 사회구성원이 예수나 부처님 같은 상태라 하면
그 사회가 비록 이상적인 체계가 아닐지라도
모든 사회 구성원이 이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고
대부분 선량한 사람을 기준으로 여러 체계를 구상하고 만든다해도
만일 이 상태에서 하나의 악마가 침투하면
곧 이상적 상태는 허물어지고,
그래서 별 실효성 없는 방안으로 끝나게 된다는 반성에 본 연구는 기초한다.
과거 독일에서 히틀러가 정권을 잡고
극악한 정책을 실행하게 된 바탕에는
사실상 위와 같은 전제에서의 오류가 바탕하고 있다.
즉 바이마르 헌법은 비교적 당시 가장 이상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체계에서 악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곧바로 허물어진 결과가 되었다.
이런 반성은,
결국 그런 이상적인 방안만 나열한다고
사회 자체가 이상적으로 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유태인이 600만 명 정도 희생되었다고 하는데
그 피해는 그것만은 아니다.
다양한 희생이 이뤄졌고,
심지어 군인들도 전쟁터에서 죽어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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