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Real Is
역사는 그저 일어난 일을 적어 놓는다.
이미 일어난 일이기에 반드시 바람직한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단지 뜻을 가진 사람이 많고 다양한 데 그 중 일부의 뜻에만 일치하므로
그 결과가 나타난 사람이 그 순간에서는 승리한 것으로 보이고
그래서 역사는나타난 일만을 기록하기에마치 매 순간 승자들의 기록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역사는그 승자가 다시 기록되지 않는 장면들에서 이후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를 낱낱이 추적하여 기록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접시에 과자가 있는데 수많은 아이들가운데 하나가 잽싸게 달려 들어 먹었다고 하자. 그러면그것을 언제 누가 먹었는가를 계속 기록해 가는 것과 같다.
그 후 그 아이가 배탈이 나서 고생을 하든부모에게 붙잡혀 혼을 나든 그런 것까지는 기록하지는 않는다는 말도 된다.
역사가는모든 것을 기록하기를 원할지는 모르나 기본적으로한계가 있다. 또그 후 이어지는 다른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때문에 수많은 내용들이 안타깝게 생략된다.
여하튼 이런 면에서 역사가 진정한 의미의 승자들만의기록인가는 의문이다.
반대로 가장 본받지 않아야 할 극렬한 범죄인들의 기록은 혹시 아닐까...이런 의문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여하튼 역사는 최소한 매순간 가장 중요한 승리를 거둔 이들의 행적을기록에 포함시키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런 측면에서역사가 일부 승자의 기록임을 인정할 수는 있다. 여하튼 매순간 차지하고 행동에 나선 이들의 기록아닌가.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기서 그것이 반드시 바람직한 형태의 내용인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
● 본래 역사나 역사가는일어난 일을 모두 기록할 수도 없다.
또 역사기록자가 반드시 공평한 입장에서 기록할 사건을 뽑고 기록하거나 평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역사를 읽을 때는 많은 미지의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 어떤 입장에서 기록되어진 사건을 바라봐야 할지도 검토해야 한다.
자칫 기록에 남아 있으면 사실이고 기록에 남아 있지 않으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가끔 있다.
그러나 현실은 반드시 기록에 친한 것만은 아니다.
설령 사진기를 들고 하루를 다 기록해 찍어보려고 해도 찍는 이의 입장 따라 왜곡이 일어난다. 또 사진사는 어떤 것은 매크로로 확대해 찍고 어떤 것은 초점을 흐려 버리고, 어떤 것은 아예 외면해 버린다.
사진이 그렇다 할때 글자를 통한 기록은 어떠하겠는가?
그래서 찍혀진 내용도 그런 왜곡이 이미 들어 있고 또 찍혀 지지 않는 다른 면에는 찍힌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들이 있음을 미루어 짐작해야 한다.
○ 한편 기록된 내용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다.
이미 한 개인이 소화하기에는 너무 방대한 역사자료가 있다. 이는 사실의 전부가 아니다.
그러나그 일부또한다시 역사를 대하는 이가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 해독이 어렵기까지 하다. 너무 많고 해독이 어려운자료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그리고 기록된 일들이 반드시 올바른 표준 모범적 모델이 아니다.
심하게 말하면 온갖 사건 기록 가운데에서도 가장 치명적이고 극악한 사건기록일수도 있다.
우리가 과거 1940 년대의 역사를 대한다면, 거기에 등장하는 이들은 대부분 극악 범죄자들이 전면에 나오는 것 아닌가..
● 그래서 역사서를 대할 때는자신이 공평한 재판관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봐야 하고, 다시 그 사건에서 다른 모든 이들에게 올바른 교훈을 줄 내용을 꺼내오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바랄 볼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과거비극이나 범죄형 사건을 그대로 모방해서 자신의 현실에 재현시키려고 마음을 갖는 이도 있다.
예를 들어, 과거 전쟁 기록을 누군가 대한다면, 가장 올바른 교훈이란, 이런 전쟁을 치루지 않고도 그 이전의 분쟁 원인을 해소시키고 평화스럽게 해결해서 이런 기록이 나타나지 않게 할 방안이무엇인가에 독자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그런데 많은 이가 전쟁 영웅에 감정을 이입시킨다. 그리고그와 함께 흥분하거나 기뻐하거나 슬퍼하면서, 자신도 그와 동일한 현실을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
본래 하나의 사건 사실에서 여러가지 면의 교훈을 얻어갈 수야 있다.
그러나, 그것이 올바르지 않을 때는 오히려 과거의 사건 사고 기록은 그것을 대하는 이에게 독을 주는 재료일 수 있다.
연산군이 과거에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 배경을 기록으로 대하고
그후 반 미치광이처럼 행동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과거의 사실이 현재의 자신에게옮겨와, 증오와 미움을 불러 일으키고 복수의 마음을 갖게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과거의 사실에 대해 과도한 감정이입과 가치 평가의 잘못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라고 본다.
○ 결국 역사는 오늘도 그런 여러가지 기능을 갖고 역사서를 대하는 이의 가슴에 와닿게 된다.
어차피 과거는 흘러가 버려서 원하는 희망대로 돌려 놓을 수도 없다는 측면 하나가 분명 있지만,
그 느낌이나 미움 증오는 그 독자의 현실이다.
그래서 독을 오히려 확산시키는 결과가 되기 쉽다.
그래서 역사를 대하는독자는
과연 그 과거사실들이우리에게 지금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을 제시해주고 거기에 어떤 방안에 대한 지혜를 주는가..
이런 자세를 먼저 검토하고 확립해야 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과거 모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안다는 것이 역사학 자체를 위한 맹목적 역사 연구가가 아닌 이상, 어떤 의미를 줄 것인가.
○ 오늘날 국사 교육문제로 교육계에서도 논의가 많지만,
그 방향성도 앞과 같은 문제로 인해 결국 같은 문제를 갖는다고 본다.
우리나라도 고려사, 조선실록이라는 방대한 역사서가 남아 있지만,
사실 불필요한 감정이입이 일어나지 않고,
또 비교적 재미있게 대할 수 있는 역사기록은 자국사라기 보다는 외국사 특히 중국사라고 본다.중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역사 기록에 매우 충실한 노력을 기울인 나라인 동시에 역사기술을 개인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더욱 재미를 주는 측면이 많다.
○ 그러나 역사를 어떤 부분 어떤 내용을 대하든,독자가 먼저 확립해야 할 내용이 하나 있다.
과거의 일을 지금 알아서 무엇을 할 것인가의 물음에 교육자나 학생이나 똑바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와 같은 잘못을 또 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대안이나 방향에 대해 반대암시를 받겠다는 것인가?
등등으로 자신의 입장부터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슷한 예로
과거에 수사 영화가 자주 방영되었는데,
그것을 보는 시청자의 입장과도 같다.
이 수사 영화 한편을 보면서, 이 가운데에서
누구를 모방해서 오늘의 현실을 살고자 하는가?
범죄의 원인과 과정 결과 영향을 영화가 각색해서 보여는 주지만,
도대체 여기에서 어떤 내용을 어떤 방향으로 얻어 나가고자 이 영화를 보려고 하는가?
이런 질문에 똑바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적이 분명히 하지 않으면 자칫 약보다는 독만 잔뜩 얻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이가 한영화를 보고
그렇구나..저기에서 저 점을 조심하면 범죄를 저지르고도 잡히지 않을 수 있겠구나,,
범죄에는 저런 도구가 필요하구나..
이런 식으로 범죄 학습서로 대한다면 문제가 아닌가??
○ 한편 자신의 목적이 분명하다면,
단지 역사서는 그 목적에 보조적인 교훈을 많이 줄 뿐이고
그 직접적인 자료는 다른 학문에서 찾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많다.
역사가 제시해주는 자료는 그 정도 그 정도의 사례가 있었다.. 이런 사건도 있었다...정도로 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목적에 비춰 역사서도 그 정도로 그쳐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고
마치 연산군이 자신의 울분과 짜증 분노의 발원지를 발견해내는 심정으로
과거사를 들여다 봐서는 안된다.
불교에서는 각인이 무량 겁을 이전에 다른 모습으로 살아왔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런데 왜 우리는 늘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살아가는가.
왜 수십 겁을 이전에 살아온 생명들이 과거 생의 기억을 다 지우고
새로 출발해야 하는가.....( 만일 전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그런 부작용을 과거 기억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순간부터에서만,
과거 기억이 좋은 기능을 갖기 시작하고 또 필요하게 되기때문은 혹시 아닐까...
○ 어떤 이는 삼국지를 보면서 유비에 감정이입이 된 가운데
점점 끝나갈 수록 유비나제갈공명이 최종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통일을 시키지도 못하고,
그래서 못내 안타까움만 얻고 책을 덮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또 엉뚱한 교훈을 각 장면에서 얻어 나간다..
사실 이미 벌어진 일은 자신의 희망대로 되어 나타난 것이 드물다.
우리나라 국사 가운데 많은 치욕의 역사, 전쟁의 역사..예를 들어최근의 일제 합병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런 짜증을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향해 일으키고자 역사서를 볼 필요는 없다.
못내 안타까움만 받고 책을 덮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엉뚱한 교훈을 각 장면에서 얻어 나간다..
우리나라는 되는 것이 없었던 나라였구나 라던지,
매번 악이 승리하는 것 아닌가..라던지,
잘 할 려고 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닌가..라던지,,
○ 그것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하면
이미 엎질러지고 깨져버린 우유와 우유컵을 바라보면서
한 사람이 이에 갖는 마음태도와도 깊이 관련된다.
그래서 역사를 보기 전에 먼저 스스로 확인해 봐야 할 내용이 있다.
자신이 무슨 방향으로 향하고
그런 가운데 이 사실들에서 무엇을 얻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데 어떤 도움을 받고자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부터 확실히 얻어야 할 필요가 있다.
○ 앞의 문제점과는 반대로 과거에 대한 앎이 도움이 되는 경우란,
위와는 반대로 행해 나갈 때이다..
즉 바람직한 오늘과 미래를 위해서, 그 지식이 쓸모가 있을 때에만,,
그런 지식이 쓸모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과거 악의 현실을 대하면서,
그 악을 키우지 않고
없는 악을 현실에 새로 만들어 내지 않고
과거에 있는 선은 키우고
없는 선을 새로 현실에서 만들어 낸다는
목표를 갖고
그런 가운데 그 목표와 방안에 관련한 참조 자료로
모든 사실을 대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그런 가운데
많은 사실 들 가운데 기록된 일부의 사실을 보고
또 이런 형태로 기록되어지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삶도 생각해보고,
그 가운데 가장 바람직한 개인, 사회 국가 세계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또 그 실현방안은 어느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인가?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과거 사실을 생각하고,
현재 그리고 앞으로 취할 도리는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 다음 역사를 봐도 늦지 않다.
이런 가운데
● 중국사를 교재로 택해 연구해보지만,
독자 자신부터 삶에 짜증을 일으키고
다른 남에게도 그런 짜증을 같이 일으키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 보는 것이아니라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기에 이 내용을 맨 먼저 적어 본다.
● 한일간의 독도 문제로 국사 공부가 강조된 배경이 있다고 하는데,
만일 위와 같은 입장이 아니라면, 그런 이유때문에 국사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차피 일본은 평상시에는 독도를 점령하려는 시도는 하지 못할것이고,
독도를 점령할 때는 한국과 전면전을 기울 일 때일 것이다.
그런데 서로 상대의 신경을 거스르는 말만 하면서 자기 국민들을 선동하고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막는 방안이 역사에 있는가..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사실은 별로 없다. 있다면 모든 방면에서 기술과 지식이 압도적으로 우세해야
적의 침입을받지 않고 받아도 물리칠 수 있다는 평범한 명제 하나다..
그러니 역사에 의존하지 말고
차라리 그런 상대에게는 말로써 제압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예를 들어일본 천황은 한국인인 것이며, 일본 전영토도 따라서한국 땅이다..
또한 일본이 과거 우리에게 많이 베풀었다고 하니 우리도 빚을 많이 졌다.
우리도 동일한 방식으로 갚아 주겠다.
적어도 우리가 합병되었던 기간과 동일한 기간만큼 우리도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일본 전영토를점유해야 겠다고 말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효과면에서 더 낫고 빠르다..
그래서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서 국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사람은
과거 임진왜란이나 구한말 치욕의 역사를 울분에 차서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여기는 이는
차라리 그 정도의 의식으로 그 정도로 일본을대하면 충분한 것이라고 보게 되는 이유다.
역사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면 그 것 이외다.
과거의 어느 부분에 감정이입시켜 쓸데 없이 흥분하거나,
과거의 기준과 시각으로 현재의 사실들을 대하고편견을 갖고 바라보려 하거나,
과거의 증오나 미움을 오늘날까지 확대 상속시키려 하는 의식은
필요없다는 이야기도 된다.
자칫 그런 목적으로 역사를 대하고 학생을 교육시킨다면,
장차 우리의 후손 가운데 일본이나 중국인을 마치 유대인 취급하여
학살해내는 히틀러라도 하나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역사 교육을 하려는 입장과 같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래서 다시 강조하건대,
지나간 사실을 올바로 보고 올바로 평가하고
올바른 교훈을 얻어가는 것으로 충분하고
여기에 그쳐야 한다.
엎질러진 우유든 그 깨진 우유병이던 간에
지금 그것을 보고 대하면서 생각할 바는
과거의 악과 나쁜 점은 더 키우지 않고 확대시키지 않고,
없는 악은 새로 만들지 않고,
과거의 선과 좋은점은 더 키우고 확대시키고,
없는 선은 새로 만들자...
는 의식과 목표 그리고 방안을 찾는 입장에서
모든 지식을 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 그런 입장에서 독도문제나 일본 중국과의 문제를 바라볼 때
그리고 세계를 바라볼 때,
세계를 이끌고 앞으로 향해나갈 밝은 미래가 조금씩 보이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병마에 목숨을 마쳐가면서,,
자식에게 " 나의 원수 그리고 네 원수는 저 놈이다. 분하다..
나의 원수를 꼭 갚아다로" 하고 외마디를 남기면서
죽어가는 입장과 다르지 않다..
보는 이도 안타깝고 당사자도 안타깝지만,
이것은 답이 아니다..
역사는 그저 일어난 일을 적어 놓는다.
이미 일어난 일이기에 반드시 바람직한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단지 뜻을 가진 사람이 많고 다양한 데 그 중 일부의 뜻에만 일치하므로
그 결과가 나타난 사람이 그 순간에서는 승리한 것으로 보이고
그래서 역사는나타난 일만을 기록하기에마치 매 순간 승자들의 기록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역사는그 승자가 다시 기록되지 않는 장면들에서 이후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를 낱낱이 추적하여 기록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접시에 과자가 있는데 수많은 아이들가운데 하나가 잽싸게 달려 들어 먹었다고 하자. 그러면그것을 언제 누가 먹었는가를 계속 기록해 가는 것과 같다.
그 후 그 아이가 배탈이 나서 고생을 하든부모에게 붙잡혀 혼을 나든 그런 것까지는 기록하지는 않는다는 말도 된다.
역사가는모든 것을 기록하기를 원할지는 모르나 기본적으로한계가 있다. 또그 후 이어지는 다른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때문에 수많은 내용들이 안타깝게 생략된다.
여하튼 이런 면에서 역사가 진정한 의미의 승자들만의기록인가는 의문이다.
반대로 가장 본받지 않아야 할 극렬한 범죄인들의 기록은 혹시 아닐까...이런 의문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여하튼 역사는 최소한 매순간 가장 중요한 승리를 거둔 이들의 행적을기록에 포함시키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런 측면에서역사가 일부 승자의 기록임을 인정할 수는 있다. 여하튼 매순간 차지하고 행동에 나선 이들의 기록아닌가.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기서 그것이 반드시 바람직한 형태의 내용인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
● 본래 역사나 역사가는일어난 일을 모두 기록할 수도 없다.
또 역사기록자가 반드시 공평한 입장에서 기록할 사건을 뽑고 기록하거나 평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역사를 읽을 때는 많은 미지의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 어떤 입장에서 기록되어진 사건을 바라봐야 할지도 검토해야 한다.
자칫 기록에 남아 있으면 사실이고 기록에 남아 있지 않으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가끔 있다.
그러나 현실은 반드시 기록에 친한 것만은 아니다.
설령 사진기를 들고 하루를 다 기록해 찍어보려고 해도 찍는 이의 입장 따라 왜곡이 일어난다. 또 사진사는 어떤 것은 매크로로 확대해 찍고 어떤 것은 초점을 흐려 버리고, 어떤 것은 아예 외면해 버린다.
사진이 그렇다 할때 글자를 통한 기록은 어떠하겠는가?
그래서 찍혀진 내용도 그런 왜곡이 이미 들어 있고 또 찍혀 지지 않는 다른 면에는 찍힌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들이 있음을 미루어 짐작해야 한다.
○ 한편 기록된 내용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다.
이미 한 개인이 소화하기에는 너무 방대한 역사자료가 있다. 이는 사실의 전부가 아니다.
그러나그 일부또한다시 역사를 대하는 이가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 해독이 어렵기까지 하다. 너무 많고 해독이 어려운자료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그리고 기록된 일들이 반드시 올바른 표준 모범적 모델이 아니다.
심하게 말하면 온갖 사건 기록 가운데에서도 가장 치명적이고 극악한 사건기록일수도 있다.
우리가 과거 1940 년대의 역사를 대한다면, 거기에 등장하는 이들은 대부분 극악 범죄자들이 전면에 나오는 것 아닌가..
● 그래서 역사서를 대할 때는자신이 공평한 재판관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봐야 하고, 다시 그 사건에서 다른 모든 이들에게 올바른 교훈을 줄 내용을 꺼내오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바랄 볼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과거비극이나 범죄형 사건을 그대로 모방해서 자신의 현실에 재현시키려고 마음을 갖는 이도 있다.
예를 들어, 과거 전쟁 기록을 누군가 대한다면, 가장 올바른 교훈이란, 이런 전쟁을 치루지 않고도 그 이전의 분쟁 원인을 해소시키고 평화스럽게 해결해서 이런 기록이 나타나지 않게 할 방안이무엇인가에 독자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그런데 많은 이가 전쟁 영웅에 감정을 이입시킨다. 그리고그와 함께 흥분하거나 기뻐하거나 슬퍼하면서, 자신도 그와 동일한 현실을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
본래 하나의 사건 사실에서 여러가지 면의 교훈을 얻어갈 수야 있다.
그러나, 그것이 올바르지 않을 때는 오히려 과거의 사건 사고 기록은 그것을 대하는 이에게 독을 주는 재료일 수 있다.
연산군이 과거에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 배경을 기록으로 대하고
그후 반 미치광이처럼 행동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과거의 사실이 현재의 자신에게옮겨와, 증오와 미움을 불러 일으키고 복수의 마음을 갖게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과거의 사실에 대해 과도한 감정이입과 가치 평가의 잘못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하나라고 본다.
○ 결국 역사는 오늘도 그런 여러가지 기능을 갖고 역사서를 대하는 이의 가슴에 와닿게 된다.
어차피 과거는 흘러가 버려서 원하는 희망대로 돌려 놓을 수도 없다는 측면 하나가 분명 있지만,
그 느낌이나 미움 증오는 그 독자의 현실이다.
그래서 독을 오히려 확산시키는 결과가 되기 쉽다.
그래서 역사를 대하는독자는
과연 그 과거사실들이우리에게 지금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을 제시해주고 거기에 어떤 방안에 대한 지혜를 주는가..
이런 자세를 먼저 검토하고 확립해야 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과거 모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안다는 것이 역사학 자체를 위한 맹목적 역사 연구가가 아닌 이상, 어떤 의미를 줄 것인가.
○ 오늘날 국사 교육문제로 교육계에서도 논의가 많지만,
그 방향성도 앞과 같은 문제로 인해 결국 같은 문제를 갖는다고 본다.
우리나라도 고려사, 조선실록이라는 방대한 역사서가 남아 있지만,
사실 불필요한 감정이입이 일어나지 않고,
또 비교적 재미있게 대할 수 있는 역사기록은 자국사라기 보다는 외국사 특히 중국사라고 본다.중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역사 기록에 매우 충실한 노력을 기울인 나라인 동시에 역사기술을 개인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더욱 재미를 주는 측면이 많다.
○ 그러나 역사를 어떤 부분 어떤 내용을 대하든,독자가 먼저 확립해야 할 내용이 하나 있다.
과거의 일을 지금 알아서 무엇을 할 것인가의 물음에 교육자나 학생이나 똑바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와 같은 잘못을 또 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대안이나 방향에 대해 반대암시를 받겠다는 것인가?
등등으로 자신의 입장부터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슷한 예로
과거에 수사 영화가 자주 방영되었는데,
그것을 보는 시청자의 입장과도 같다.
이 수사 영화 한편을 보면서, 이 가운데에서
누구를 모방해서 오늘의 현실을 살고자 하는가?
범죄의 원인과 과정 결과 영향을 영화가 각색해서 보여는 주지만,
도대체 여기에서 어떤 내용을 어떤 방향으로 얻어 나가고자 이 영화를 보려고 하는가?
이런 질문에 똑바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적이 분명히 하지 않으면 자칫 약보다는 독만 잔뜩 얻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이가 한영화를 보고
그렇구나..저기에서 저 점을 조심하면 범죄를 저지르고도 잡히지 않을 수 있겠구나,,
범죄에는 저런 도구가 필요하구나..
이런 식으로 범죄 학습서로 대한다면 문제가 아닌가??
○ 한편 자신의 목적이 분명하다면,
단지 역사서는 그 목적에 보조적인 교훈을 많이 줄 뿐이고
그 직접적인 자료는 다른 학문에서 찾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많다.
역사가 제시해주는 자료는 그 정도 그 정도의 사례가 있었다.. 이런 사건도 있었다...정도로 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목적에 비춰 역사서도 그 정도로 그쳐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고
마치 연산군이 자신의 울분과 짜증 분노의 발원지를 발견해내는 심정으로
과거사를 들여다 봐서는 안된다.
불교에서는 각인이 무량 겁을 이전에 다른 모습으로 살아왔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런데 왜 우리는 늘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살아가는가.
왜 수십 겁을 이전에 살아온 생명들이 과거 생의 기억을 다 지우고
새로 출발해야 하는가.....( 만일 전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그런 부작용을 과거 기억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순간부터에서만,
과거 기억이 좋은 기능을 갖기 시작하고 또 필요하게 되기때문은 혹시 아닐까...
○ 어떤 이는 삼국지를 보면서 유비에 감정이입이 된 가운데
점점 끝나갈 수록 유비나제갈공명이 최종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통일을 시키지도 못하고,
그래서 못내 안타까움만 얻고 책을 덮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또 엉뚱한 교훈을 각 장면에서 얻어 나간다..
사실 이미 벌어진 일은 자신의 희망대로 되어 나타난 것이 드물다.
우리나라 국사 가운데 많은 치욕의 역사, 전쟁의 역사..예를 들어최근의 일제 합병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런 짜증을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향해 일으키고자 역사서를 볼 필요는 없다.
못내 안타까움만 받고 책을 덮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엉뚱한 교훈을 각 장면에서 얻어 나간다..
우리나라는 되는 것이 없었던 나라였구나 라던지,
매번 악이 승리하는 것 아닌가..라던지,
잘 할 려고 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닌가..라던지,,
○ 그것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하면
이미 엎질러지고 깨져버린 우유와 우유컵을 바라보면서
한 사람이 이에 갖는 마음태도와도 깊이 관련된다.
그래서 역사를 보기 전에 먼저 스스로 확인해 봐야 할 내용이 있다.
자신이 무슨 방향으로 향하고
그런 가운데 이 사실들에서 무엇을 얻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데 어떤 도움을 받고자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부터 확실히 얻어야 할 필요가 있다.
○ 앞의 문제점과는 반대로 과거에 대한 앎이 도움이 되는 경우란,
위와는 반대로 행해 나갈 때이다..
즉 바람직한 오늘과 미래를 위해서, 그 지식이 쓸모가 있을 때에만,,
그런 지식이 쓸모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과거 악의 현실을 대하면서,
그 악을 키우지 않고
없는 악을 현실에 새로 만들어 내지 않고
과거에 있는 선은 키우고
없는 선을 새로 현실에서 만들어 낸다는
목표를 갖고
그런 가운데 그 목표와 방안에 관련한 참조 자료로
모든 사실을 대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그런 가운데
많은 사실 들 가운데 기록된 일부의 사실을 보고
또 이런 형태로 기록되어지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삶도 생각해보고,
그 가운데 가장 바람직한 개인, 사회 국가 세계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또 그 실현방안은 어느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인가?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과거 사실을 생각하고,
현재 그리고 앞으로 취할 도리는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 다음 역사를 봐도 늦지 않다.
이런 가운데
● 중국사를 교재로 택해 연구해보지만,
독자 자신부터 삶에 짜증을 일으키고
다른 남에게도 그런 짜증을 같이 일으키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 보는 것이아니라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기에 이 내용을 맨 먼저 적어 본다.
● 한일간의 독도 문제로 국사 공부가 강조된 배경이 있다고 하는데,
만일 위와 같은 입장이 아니라면, 그런 이유때문에 국사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차피 일본은 평상시에는 독도를 점령하려는 시도는 하지 못할것이고,
독도를 점령할 때는 한국과 전면전을 기울 일 때일 것이다.
그런데 서로 상대의 신경을 거스르는 말만 하면서 자기 국민들을 선동하고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막는 방안이 역사에 있는가..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사실은 별로 없다. 있다면 모든 방면에서 기술과 지식이 압도적으로 우세해야
적의 침입을받지 않고 받아도 물리칠 수 있다는 평범한 명제 하나다..
그러니 역사에 의존하지 말고
차라리 그런 상대에게는 말로써 제압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예를 들어일본 천황은 한국인인 것이며, 일본 전영토도 따라서한국 땅이다..
또한 일본이 과거 우리에게 많이 베풀었다고 하니 우리도 빚을 많이 졌다.
우리도 동일한 방식으로 갚아 주겠다.
적어도 우리가 합병되었던 기간과 동일한 기간만큼 우리도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일본 전영토를점유해야 겠다고 말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효과면에서 더 낫고 빠르다..
그래서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서 국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사람은
과거 임진왜란이나 구한말 치욕의 역사를 울분에 차서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여기는 이는
차라리 그 정도의 의식으로 그 정도로 일본을대하면 충분한 것이라고 보게 되는 이유다.
역사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면 그 것 이외다.
과거의 어느 부분에 감정이입시켜 쓸데 없이 흥분하거나,
과거의 기준과 시각으로 현재의 사실들을 대하고편견을 갖고 바라보려 하거나,
과거의 증오나 미움을 오늘날까지 확대 상속시키려 하는 의식은
필요없다는 이야기도 된다.
자칫 그런 목적으로 역사를 대하고 학생을 교육시킨다면,
장차 우리의 후손 가운데 일본이나 중국인을 마치 유대인 취급하여
학살해내는 히틀러라도 하나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역사 교육을 하려는 입장과 같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래서 다시 강조하건대,
지나간 사실을 올바로 보고 올바로 평가하고
올바른 교훈을 얻어가는 것으로 충분하고
여기에 그쳐야 한다.
엎질러진 우유든 그 깨진 우유병이던 간에
지금 그것을 보고 대하면서 생각할 바는
과거의 악과 나쁜 점은 더 키우지 않고 확대시키지 않고,
없는 악은 새로 만들지 않고,
과거의 선과 좋은점은 더 키우고 확대시키고,
없는 선은 새로 만들자...
는 의식과 목표 그리고 방안을 찾는 입장에서
모든 지식을 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 그런 입장에서 독도문제나 일본 중국과의 문제를 바라볼 때
그리고 세계를 바라볼 때,
세계를 이끌고 앞으로 향해나갈 밝은 미래가 조금씩 보이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병마에 목숨을 마쳐가면서,,
자식에게 " 나의 원수 그리고 네 원수는 저 놈이다. 분하다..
나의 원수를 꼭 갚아다로" 하고 외마디를 남기면서
죽어가는 입장과 다르지 않다..
보는 이도 안타깝고 당사자도 안타깝지만,
이것은 답이 아니다..